아시아나항공 OZ731편은 A330 기종이었습니다.
기존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2클래스 체제에서 1클래스로 바뀌었으며 이코노미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좌석 배열은 기존 B777과는 동일하며 비상구 좌석 역시 사전 지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기종 답게 AVOD 시스템 업그레이드되어 영화나 음악 감상 시 훨씬 더 깔끔한 화질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특히 중장거리 노선에는 최근 도입된 항공기를 많이 배치하는데 이 구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넓어진 창문과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USB 포트 제공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급 레그룸 확보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확실히 넓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거리는 저가항공사를 주로 이용하지만 장거리는 무조건 국적사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행시간 5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영상 콘텐츠 구비되어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등등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만 화면 터치감이 조금 떨어지고 리모컨 반응속도가 느려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비행정보 확인하려면 오른쪽 하단 메뉴 누르고 설정 들어가서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국내 항공사에서는 한국인 승무원 최소 1명 이상 탑승시키기 때문에 외국어 걱정 없습니다.
저같이 영어 울렁증 있는 사람에게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탑승객 인원수 대비해서 비율 자체는 많지 않지만 기본적인 안내사항 전달 정도는 무리 없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OZ731편은 약 4시간 30분 비행으로 짧은 편이지만 한국인 승무원분들 많이 계셔서 편했어요.
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항공사답게 친절하셨고 요구 사항 바로바로 들어주시더라고요.
좌석 간 간격 또한 여유로워서 불편함 없었답니다.
아시아나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 센터나 홈페이지 통해서 유아식 및 아동식 야채식 종교식 식사조절식 기타 특별식 중 하나 선택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불고기덥밥 요리 먹었는데 맛 괜찮더라고요.
저가항공사와는 다르게 짐 무게 제한이 넉넉하니까 맘 편히 여행 다녀올 수 있었어요.
가족 단위 승객이라면 특히 더 이득일 거예요.
하노이콩카페 – 하노이 패키지 여행 자유시간 중 가볼 만한 곳
우리나라 대표 국적기이다 보니 지연되거나 연착되는 경우 거의 없고 신뢰감 가는 항공사랍니다.
안전 점검 철저하게 하고 항상 최상의 컨디션 자랑하니 믿고 탈 수 있겠더라고요.
다음번에 해외여행 갈 때도 또 이용하려고요.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기종인 A330을 타고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여행기를 전해드렸는데요.